17개월 만의 복귀...팔꿈치 수술 받은 35세 투수, FA 대박까지 거머쥘까

최민우 기자 2023. 2. 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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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35)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마에다가 대박 계약까지 노린다.

매체는 '올해 마에다가 35세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마에다가 건강했던 시절, 공략하기 힘든 투수 중 한 명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마에다는 당시 31%의 강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선발 투수 중 4번째로 높았다'며 마에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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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35)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마에다가 대박 계약까지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올 시즌 반등이 기대되는 투수 5인을 꼽았다. 이중 마에다도 포함됐다. 매체는 ‘마에다는 포스트시즌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고,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고 활약상을 소개하며, 부상을 딛고 복귀하는 마에다가 선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마에다는 일본 무대를 평정한 뒤, 2016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태평양을 건넜다. 8년 보장 금액 2500만 달러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팔꿈치 부상 이슈가 있었던 탓에, 보장금액은 크지 않았다. 대신 옵션 규모가 상당했다. 그리고 마에다는 다저스에서 4년 동안 137경기 47승 35패 평균자책점 3.87로 선전했다.

트레이드로 미네소타로 둥지를 옮긴 마에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수가 단축된 2020시즌 11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장밋빛 미래를 그렸지만, 이듬해 팔꿈치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 ⓒ연합뉴스/AP

결국 수술대에 오른 마에다는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2023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30대 중반인 마에다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건강을 회복한다면 호투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체는 ‘올해 마에다가 35세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마에다가 건강했던 시절, 공략하기 힘든 투수 중 한 명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마에다는 당시 31%의 강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선발 투수 중 4번째로 높았다’며 마에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긴 부상의 터널에서 벗어난 마에다. 17개월 만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백기가 길었지만, 마에다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FA 대박까지 노릴 수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마에다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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