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두♥’ 이나연 “알러지 심해서 약 먹어..'밤비' 사랑으로 키워” (‘보듬TV’)

박하영 2023. 2.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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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밝혔다.

먼저 이나연은 반려견 밤비를 품에 앉고 "이 친구는 밤비고요. 최근에 못생긴 강아지로 유명해진 강아진데 억울하다. 못 생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은 "강아지 알러지가 있으신 가요?"라고 물었고, 이나연은 "제가 강아지 알러지가 심해가지고 견주인데"라며 웃었다.

특히 두 번째 질문에서 '애인과 동거하며 키운 강아지, 헤어진 만나게 해주는 게 좋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나연은 O, 남희두는 X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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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이나연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애견훈련사 강형욱 채널에는 ‘나연희두네 강아지 다 같이 나옴. 누가 더 예쁜지 대국민 투표 바랍니다. [강형욱의개스트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형욱은 반려견을 만나기 전 남희두와 이나연을 먼저 만났다. 두 사람은 티빙 예능 ‘환승연예2’에 출연해 각자 반려견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튜디오 벽에 두 사람의 반려견 밤비와 설이 사진이 걸려있었고, 강형욱은 “제가 아직 누가 누구 강쥐인지 모르는데”라며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그냥 순서대로 여기 계시니” (이나연) ‘밤비’, 여기는(남희두) ‘설이’ 일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뒤이어 강아지들이 등장하고 밤비와 설이는 각자 보호자에게 달려갔다. 얼떨결에 정답을 맞춘 강형욱은 기뻐했고, 이내 반려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먼저 이나연은 반려견 밤비를 품에 앉고 “이 친구는 밤비고요. 최근에 못생긴 강아지로 유명해진 강아진데 억울하다. 못 생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비가 아직 한국 나이로 만 2살이고, 유치원에 못 가고 선생님을 만나러 왔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나연은 재채기를 했다. 이에 강형욱은 “강아지 알러지가 있으신 가요?”라고 물었고, 이나연은 “제가 강아지 알러지가 심해가지고 견주인데”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약 먹으면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희두 반려견 설이를 소개했다. 그는 ‘설이를 데리고 온 날 폭설이 내렸다. 내가 왠지 모르게 ‘설이’라고 부르고 싶었다”라며 ‘설이’라고 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O, X 게임을 하기도 했다. 특히 두 번째 질문에서 ‘애인과 동거하며 키운 강아지, 헤어진 만나게 해주는 게 좋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나연은 O, 남희두는 X를 들었다. 이에 이나연은 “(강아지가) 보고 싶어하면 만나게 해줘야지”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만나게 해줄 수 있으면 만나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형욱은 “그러면 상대가 보고 싶어 하면?”이라고 물었고, 이나연은 “그거는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X로 바꿨다. 이에 강형욱은 “강아지는 엄청 좋아한다. 한 번 정도는 괜찮다”라며 강아지를 위한다면 전 연인을 보여줘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데 솔직히 미친 거라고 생각한다. 왜 만나냐. 아무리 개가 보고 싶어 해도 절대 안 보여줄 거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보듬TV’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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