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지역학교에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9명 배치

이상학 2023. 2. 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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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지역 학생의 양질의 영어교육을 위해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 교사를 배치했다.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학교와 자체 운영하는 외국어 아카데미 등에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9명이 배치돼 교육한다.

최 군수는 "화천군은 2007년부터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을 초청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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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배정 10명 중 9명…연말까지 학생들 영어교육 지원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학생의 양질의 영어교육을 위해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 교사를 배치했다.

강원 화천군청 [연합뉴스TV 제공]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학교와 자체 운영하는 외국어 아카데미 등에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9명이 배치돼 교육한다.

올해 강원도에 배정된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10명 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다.

화천군은 이를 위해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보조교사의 인건비 및 숙박비, 체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의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된 이 보조교사들은 화천중, 화천초, 유촌초, 사내초를 비롯해 군이 운영하는 외국어 아카데미에 배치된다.

또 올해 개관을 앞둔 화천군의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어린이들의 영어학습을 돕게 된다.

아울러 이들 중 4명은 올해 말까지 화천지역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체류하게 된다고 화천군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24일 군청에서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최 군수는 "화천군은 2007년부터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을 초청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천군은 매년 지역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의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천학습관 전경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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