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의 반란…대전, 강원 2-0 완파하며 2638일 만의 1부 승리 신고[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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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완파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신고했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전에서 강원에 2-0 완승을 거뒀다.
2015년 강등 후 8년 만에 1부 무대를 밟은 대전은 승격팀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두 골 차 리드를 잘 지킨 대전은 2015년10월24일 부산 아이파크전 이후 무려 2638일 만에 1부 무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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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전에서 강원에 2-0 완승을 거뒀다.
대전은 지난해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김천 상무를 잡으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2015년 강등 후 8년 만에 1부 무대를 밟은 대전은 승격팀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은 끝에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레안드로가 내준 원터치 패스를 티아고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받았다. 티아고는 골대 반대편을 보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대전이 리드를 잡았다.
첫 골을 넣은 후에도 대전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공격에 무게를 두며 강원을 몰아부쳤고, 전반 22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레안드로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후 수비수 김영빈을 앞에 두고 슛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67%대33%로 크게 앞섰다. 슛 횟수에서도 7대3으로 강원을 제압했다.
강원은 전반 40분 김대원의 슛이 골대 옆 그물을 때린 장면 외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는 강원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대전이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대전은 전반전과 달리 라인을 내리고 차분하게 상대 공격에 대응했고,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두 골 차 리드를 잘 지킨 대전은 2015년10월24일 부산 아이파크전 이후 무려 2638일 만에 1부 무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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