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 에스파 첫 콘서트에 태연·샤이니·NCT 등 SM 선배들 총출동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2.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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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 SM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가 처음 선보인 단독 콘서트로 이틀간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그간 발표한 히트곡들 무대 외에도 '솔티 & 스위트', '서스티' 등 미공개 신곡이 다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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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aespa)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 SM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에스파 1st 콘서트 ‘싱크 : 하이퍼 라인’’이 개최됐다.

콘서트 중간, 에스파 멤버들은 “오늘 선배님들이 많이 오셨다”며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은혁 ,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민호, 키, 레드벨벳 슬기, 웬디, 레이든, NCT 지성, 해찬, 런쥔, 사오준, 텐, 쿤 등의 이름을 호명했다.

에스파는 “우리가 막둥이인데 첫 콘서트라 응원차 와주셨는데, 더 긴장됐다”면서도 “응원 와주신 선배님들도 계시고 마이들도 있어서 더 힘이 난다”고 감사를 전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은 특별하지 않은 일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경영상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이날 SM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모습 자체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여느 관객들처럼 응원봉을 들고 에스파의 무대를 응원하면서 관람, 끈끈한 ‘SM 패밀리쉽’을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가 처음 선보인 단독 콘서트로 이틀간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그간 발표한 히트곡들 무대 외에도 ‘솔티 & 스위트’, ‘서스티’ 등 미공개 신곡이 다수 공개됐다.

에스파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3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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