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헤어질 결심…먹고 바르는 대신 ‘패치형’ 뜬다는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2.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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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스킨케어의 자외선 차단 패치. [사진 출처 =프란츠 스킨케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로 접어들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부분 해제되면서 뷰티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화두는 패치형 케어 상품인데,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썬패치나 여드름을 케어해주는 여드름패치, 경구 부착형 캔디 등 ‘붙이는’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단순히 먹고 바르는 방식을 벗어나 패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건강과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2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패치형 글루타치온 주문액은 직전 3개월 대비 약 69% 늘었다.

글루타치온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이너뷰티 상품이다.

무엇보다 구강용해필름으로 입 안 점막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섭취 편의성이 높다. 소화대사 없이 구강 점막을 통해 모세혈관으로 흡수되는 식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이너뷰티 품목 중 편의성이 강화된 패치형 제품이 인기”라면서 “지난달 30일 방송한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다이렉트’는 약 1시간 동안 4억원의 주문액이 몰리면서 자체 목표의 30%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구 부착형 자일리톨 캔디인 자일리멜츠. [사진 출처 = 온누리스토어]
골프, 테니스와 같은 실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자 자외선 차단 패치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대표적인 패치형 뷰티 상품으로는 프란츠 스킨케어가 전개하는 투명한 자외선 차단 패치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가 있다.

이 상품은 투명하고 얇지만 자외선을 최대 99.9% 차단하는 멀티 기능성 아웃도어 썬패치다. 두께 0.013㎜로 패치를 붙인 상태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실내마스크 해제와 함께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여드름 패치도 인기다. CJ올리브영에서는 자체 브랜드(PB) 케어플러스 여드름패치를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로 물, 먼지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상처에서 분비된 삼출물(진물, 고름 등)을 흡수해 자가 치유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패치다. 밀착과 지속이 우수하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웰니스 플랫폼 온누리스토어는 세계 최초의 경구 부착형 자일리톨 캔디 ‘자일리멜츠’를 공식 판매하고 있다. 미국 내 입마름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자일리멜츠는 잇몸에 부착 시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자일리멜츠는 홈쇼핑 채널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도 늘리고 있다. 내달 3일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쇼’에서 주력 상품인 ‘마일드민트’와 ‘민트프리’ 등을 소개한다.

온누리스토어 관계자는 “평소 입마름, 입안 텀텀함으로 고생 중이거나 구강 케어를 원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받는 제품”이라면서 “패치형이라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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