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3월 평산마을서 동네 책방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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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내달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 예정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3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책방 문을 연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름은 평산마을 책방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자그마한 책방을 운영하고 싶다"며 "2월이나 3월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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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내달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 예정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3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책방 문을 연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름은 평산마을 책방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자그마한 책방을 운영하고 싶다"며 "2월이나 3월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지금까지 SNS에 책 추천을 해왔다. 올해 들어선, 지난 1월3일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무수업'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 "나무들 사이의 우정과 복지 네트워크,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나무들의 놀라운 비밀. 환경에 적응하며 숲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나무들의 함께 살기는 인간에게도 많은 지혜를 준다"며 "저자는 나무를 아는 사람만이 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고 밝혔다.
'나무수업'에 이어서 같은 달 17일엔 '차이에 관한 생각'을 선정했다.
문 전 대통령은 "'차이에 관한 생각'은 진화생물학과 사회생물학 분야에서 '털 없는 원숭이' 이후 최고의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영장류의 성과 사회적 행동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한 데다, 인간사회의 성과 젠더 문제에 관한 깊은 편견과 불공정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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