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시리즈물은 이래야지..시청률 견인한 이유 [Oh!쎈 이슈]

김채연 2023. 2.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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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의 기세가 심상치않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1.3%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첫 회 12.1%로 시작한 '모범택시2'는 2회 10.3%, 3회 13.2%를 달성하며 시즌1보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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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모범택시2’의 기세가 심상치않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1.3%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첫 회 12.1%로 시작한 ‘모범택시2’는 2회 10.3%, 3회 13.2%를 달성하며 시즌1보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모범택시2’의 경쟁작으로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tvN ‘일타스캔들’과 이보영 주연의 JTBC ‘대행사’. 세 작품 모두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작인 ‘법쩐’이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다고는 하지만, ‘일타스캔들’과 ‘대행사’가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모범택시2’의 성적은 더욱 놀랍다.

‘모범택시2’는 시즌1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받아 기존 시청자를 그대로 티비 앞으로 이끌었고, 본격적으로 복수 에피소드를 시작하며 새로운 시청자들을 유입했다. 사적 복수를 행하는 무지개 운수의 뒤를 쫓아 ‘과연 이들의 행동이 옳은가?’ 메시지를 주던 강하나(이솜 분) 캐릭터의 공백은 무지개 운수의 끈끈해진 관계성과 사적 복수 에피소드를 강화하며 메꿨다.

여기에 ‘모범택시’ 시즌1 당시 OST를 그대로 사용하고, 부캐 왕따오지와 림여사(심소영 분)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시리즈의 연속성을 부여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원하는 사이다 전개를 빠르게 이어가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지개 운수를 이끌다가도 능청스러움을 자아내며 과감하게 부캐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안고은 역의 표예진도 해커와 부캐를 오가며 색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김의성부터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등의 감초 연기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상승시키는 이유 중 하나. 더욱 빨라진 속도감과 끈끈해진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관계성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시즌3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모범택시2’를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 ‘소방서 옆 경찰서2’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송되는 ‘7인의 탈출’ 시작 전부터 시즌2를 확정했다.

SBS 시리즈물에 긍정적인 기운을 몰고 있는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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