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투수보다 한 달 이상 뒤처져 있다” CHC 헨드릭스, 여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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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카일 헨드릭스가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헨드릭스는 26일(한국시간) 오랜만에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올 시즌은 계약 보장 기간 마지막 해로 헨드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디 애슬레틱' 사하데프 샤르마 기자는 "현재 헨드릭스는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졌고, 다른 투수보다 한 달 이상 뒤처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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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7월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카일 헨드릭스가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헨드릭스는 26일(한국시간) 오랜만에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그는 “아마 공을 던진 것은 7개월 반 만인데 오랜만에 즐거웠다. 제대로 된 피칭은 아니었지만, 선수들과 함께한 것만으로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4승 6패 ERA 4.80 66탈삼진에 그쳤고, 시즌을 그대로 정리했다.
헨드릭스는 컵스에서만 9년을 뛴 원클럽맨으로 통산 87승 61패 ERA 3.46 1,079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6년에는 ERA 2.13으로 평균자책점 왕에 올랐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4년 5,5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은 계약 보장 기간 마지막 해로 헨드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디 애슬레틱’ 사하데프 샤르마 기자는 “현재 헨드릭스는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졌고, 다른 투수보다 한 달 이상 뒤처져 있다”고 설명했다. 컵스는 그가 5월 중에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등판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6월 중에 로테이션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컵스는 올 시즌 마커스 스트로먼, 드류 스마일리, 제임슨 타이욘, 저스틴 스틸, 애드리안 샘슨, 헤이든 웨스네스키 등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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