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 6천 원? 정부, 소줏값 실태조사‥사실상 인상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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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이 주류업계의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소주의 원재료 격인 타피오카 가격과 주정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병 가격 상승 등 여파로 주류업계가 소줏값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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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이 주류업계의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소주의 원재료 격인 타피오카 가격과 주정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병 가격 상승 등 여파로 주류업계가 소줏값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음식점이 통상 1천 원 단위로 주류 가격을 인상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 또 한 번 오르면 상당수 음식점의 소주 가격이 병당 6천 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재부는 병 가격 상승 등이 소줏값 인상으로 이어질 만큼 정당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국세청은 주류업체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소줏값 인상 자제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소주 등 국민이 정말 가까이 즐기는 그런 품목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가격 인상 자제를 촉구 한 바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5904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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