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혼다 클래식 3R 공동 6위…톱10 청신호

주영민 기자 2023. 2.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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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가 공동 6위로 올라서며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안병훈이 최종 4라운드까지 10위 이내를 유지하면 이번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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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가 공동 6위로 올라서며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가 된 안병훈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4계단 끌어 올렸습니다.

안병훈이 최종 4라운드까지 10위 이내를 유지하면 이번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게 됩니다.

단독 선두 크리스 커크와는 5타 찹니다.

안병훈은 전반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후반에 힘을 냈습니다.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6m가량에 붙여 버디를 뽑아냈고, 17번(파3)과 마지막 18번 홀(파5)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38세 베테랑 커크는 2위 에릭 콜에게 두 타 앞서며 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커크의 PGA 투어 최근 우승은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7년 9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홈페이지의 '파워 랭킹' 1위에 꼽혔던 2020년 챔피언 임성재(25)는 공동 39위(2언더파 208타)로 순위가 더 떨어졌습니다.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써냈으나 후반에는 보기만 2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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