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대 모델 숨진 채 발견…전 남편 일가족 4명 체포

신승이 기자 2023. 2. 26.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종됐던 홍콩의 여성 모델이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전 남편의 일가족 4명이 용의자로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전직 경찰관이었던 전 남편의 아버지가 최근 애비 초이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을 임차한 점 등으로 미뤄 이번 사건이 전 남편 일가족이 연루된 범행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애비 초이와 전 남편 가족이 부동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됐던 홍콩의 여성 모델이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전 남편의 일가족 4명이 용의자로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홍콩의 룽메이의 해변가 주택의 지하 냉장고에서 배우 겸 모델인 28살 애비 초이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으며 시신 일부는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애비 초이는 지난 21일 딸을 데리러 나갔다가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전 남편의 부모와 형 등 3명을 용의자로 체포한 데 이어 어제 전 남편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전직 경찰관이었던 전 남편의 아버지가 최근 애비 초이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을 임차한 점 등으로 미뤄 이번 사건이 전 남편 일가족이 연루된 범행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애비 초이와 전 남편 가족이 부동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비 초이는 최근 프랑스 패션잡지 로피시엘 인터넷판 표지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적지 않은 팬을 확보한 인플루언서라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전했습니다.

(사진=애비 초이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