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저항없이 터진 부캐쇼‥시청률 11.3%

[뉴스엔 박아름 기자]

'모범택시2'가 신박한 설계와 볼 맛나는 캐릭터 쇼로 웃음을, 또한 그 속에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월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4회는 최고 시청률 15.0%, 수도권 기준 11.7%, 전국 기준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한 주간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선량한 어르신들을 타깃으로 악질적인 사기행각을 벌이는 홍보공연 전문 트롯가수 유상기(고상호 분)과 그의 일당에게 참교육을 선사하는 모습이 명랑하고 통쾌하게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엄습했다. 막내기사 온하준(신재하 분)이 손님의 분실물을 찾아주려다가 지하 비밀 아지트 통로를 발견하고 만 것. 이에 무지개 팀이 온하준에게 정체를 들켜버릴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김도기의 정체를 파악해보겠다던 미스터리 저격수가 무지개 운수를 찾아온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SBS ‘모범택시2’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