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스 하지마!' 김민재 향한 스팔레티 감독 질책, 애정이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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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63) 감독이 김민재(26)에게 애정어린 질책을 했다.
그러자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향해 불같이 화를 내며 질책했다.
스팔레티 감독이 신뢰하고 애정이 있기에 질책도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신경도 쓰지 않는다.
스팔레티 감독은 그만큼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계속해서 선수의 발전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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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치아노 스팔레티(63) 감독이 김민재(26)에게 애정어린 질책을 했다.
SSC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엠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4라운드 엠폴리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8연승을 질주했고 엠폴리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김민재는 또 한 번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다. 수비진의 리더로 상대를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늘 그렇듯 공격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반 3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추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다. 전반 32분 김민재가 후방서 여유로운 상황에 전진 패스가 아닌 알렉스 메렛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했다. 그러자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향해 불같이 화를 내며 질책했다.
사실 공간이 아주 넓어 한 번 정도는 골키퍼와 공을 주고 받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끊임없이 전진을 요구하는 이고, 불필요한 백패스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에 김민재에 질책을 했다.
표면은 질책이지만, 이는 애정으로 봐야 한다. 자신의 공격 축구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에게, 물러서지 말고 계속 전진하라고 독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팔레티 감독이 신뢰하고 애정이 있기에 질책도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신경도 쓰지 않는다. 스팔레티 감독은 그만큼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계속해서 선수의 발전을 독려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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