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가 올까?"...토트넘 출신도 고개 저어

신동훈 기자 2023. 2. 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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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가 토트넘 훗스퍼에 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급 스쿼드 구성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외에 최고 수준 센터백이 없는 수비진을 보강해야 하며 지난 몇 시간 동안 뤼디거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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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뤼디거가 토트넘 훗스퍼에 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급 스쿼드 구성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외에 최고 수준 센터백이 없는 수비진을 보강해야 하며 지난 몇 시간 동안 뤼디거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 이적설과 관련이 있었다.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크로아티아 센터백으로 수비력과 왼발 빌드업 능력이 매우 훌륭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실력을 증명해 가치를 더 높였다. 그바르디올이 올 경우, 뤼디거는 출전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그 점을 '피차헤스'가 언급했다.

뤼디거는 슈투트가르트, AS로마에서 기량을 키운 뒤 첼시로 갔다. 첼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중간에 슬럼프를 겪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탄탄한 피지컬에 엄청난 속도를 자랑했고 센터백이지만 공격 관여도도 대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한 후 2022년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뤼디거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과 출전시간을 나누며 레알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공식전만 30경기 이상을 뛰었다. 현재 입지는 탄탄하나 새로운 센터백이 온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토트넘은 이 틈을 노리는 듯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외 믿을 만한 센터백이 적은 토트넘에 뤼디거가 온다면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토트넘 출신 알란 휴튼은 23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뤼디거 이적설을 이야기하며 "토트넘에 올 수도 있다. EPL은 세계 최고 리그다. 아무리 레알이 최고 클럽이어도 경기를 못 뛰면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레알을 떠날까? 레알은 상징적인 클럽이어서 떠나기로 마음먹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첼시에 있다가 라이벌 토트넘으로 가는 건 어려운 결정일 거다"고 하면서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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