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영혼을 팔았나?” 푸틴, 브라질축구선수에게 러시아시민권 부여

서정환 2023. 2.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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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38명의 외국인에게 러시아시민권을 부여했다.

그 중 두 명의 브라질축구선수가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U23대표팀까지 뛸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이들이 전쟁 중인 러시아 국적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더선'은 "이들의 귀화는 금전적 이유가 크다. 선수들이 절반 가까이 내던 소득세가 15%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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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돈을 위해서라면 전쟁을 일으킨 나라의 국적도 감사히 받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38명의 외국인에게 러시아시민권을 부여했다. 그 중 두 명의 브라질축구선수가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말컹(26, 제니트)과 클라우지뉴(26, 제니트)다. 브라질 U23대표팀까지 뛸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이들이 전쟁 중인 러시아 국적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더선’은 “이들의 귀화는 금전적 이유가 크다. 선수들이 절반 가까이 내던 소득세가 15%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푸틴 역시 전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의 귀화를 전격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들의 귀화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전쟁 중인 국가에 영혼을 팔았나?”, “대표팀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왜 귀화를 하나?”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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