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화로 탄생한 막걸리 양조장 추억 [명욱의 술 인문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아마 막걸리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양조장 사장은 이렇게 막걸리가 도중에 사라질 것을 알고 있었는지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짜고 남은 술지게미를 같이 줬다.
단순히 막걸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제품 각각의 맛을 설명해주고, 시음까지 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결국 우리 막걸리가 가진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주는 곳, '양조장'이란 문화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아마 막걸리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기름에 바짝 구운 해물 파전과 즐기는 것부터 시작으로 더운 여름날에 시원하게 즐기는 막걸리에 대한 추억까지 아마 각양각색일 것이다.

이러한 양조장이 최근 들어와서 더욱 성장·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막걸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제품 각각의 맛을 설명해주고, 시음까지 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장소 또한 단순히 예전의 낡고 깨끗하지 못한 허름한 스타일이 아닌 세련되고 멋진 바(Bar)나 레스토랑 등 시음 공간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다.

단순히 우리 것(막걸리)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장안양조장이 위치한 ‘동대문구’라는 지역적 가치, 그리고 발효라는 자연의 가치, 숙성을 통한 세월의 가치, 그리고 다양한 맛을 가진 막걸리와 멋진 공간이라는 양조장의 가치 등. 결국 우리 막걸리가 가진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주는 곳, ‘양조장’이란 문화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류 인문학 및 트렌드 연구가.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 과정,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겸임교수. 저서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과 ‘말술남녀’가 있다. 넷플릭스 백종원의 백스피릿에 공식자문역할을 맡았다.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감자로 끼니 때우고 판자촌 살던 소녀가…” 아이유·이성경, 10억 빚 청산한 ‘반전’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