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니면 1월에 떠났는데…레알, 미국산 킬러 장착 근접

이성필 기자 2023. 2. 25.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화 선수단 꾸리기에 능력이 탁월한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산 킬러 장착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을 인용해 '크리스찬 풀리식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의 잠재적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 점점 더 레알과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찬 풀리식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와 이별할 전망이다. ⓒ연합뉴스/EPA
▲ 크리스찬 풀리식(오른쪽)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란전에서는 미국 대표팀 공격수로 나서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왼쪽)와 충돌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호화 선수단 꾸리기에 능력이 탁월한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산 킬러 장착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을 인용해 '크리스찬 풀리식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의 잠재적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 점점 더 레알과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풀리식의 레알 이적은 에덴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와 연동된다. 레알 이적 후 능력을 제대로 보인적 없이 체중만 늘었다며 호된 비판을 받은 아자르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아센시오가 떠난다면 풀리식의 이적 확률은 더 높아진다.

미국 대표팀 공격수인 풀리식은 속도감이 빠른 공격수다. 201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첼시로 5천8백만 파운드(913억 원)에 이적했다. 136경기 26골을 터트렸지만, 스스로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무릎, 허벅지, 골반 등 다양한 부위 부상을 입었다. 지난 1월 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해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카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등이 첼시에 오면서 풀리식의 주전 경쟁은 더 어려워졌다. 부상에서 회복해도 교체 출전이 더 유력하다. 부상으로 겨울 이적이 무산, 풀리식 스스로도 답답한 4개월을 보내게 생겼다.

거액을 지출한 첼시는 여름에 필요한 선수 외에는 이적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풀리식은 내년 여름까지 첼시와 계약했다. 하킴 지예흐와 더불어 여름에 유력한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레알은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카림 벤제마의 대안 중 하나로 풀리식을 보고 있다고 한다.

물론 레알 외에도 갈 곳은 많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등이 풀리식을 원한다는 소문이 쉼 없이 터져 나왔다. 첼시와 풀리식, 해당 구단 간의 교감이 잘 이뤄지느냐가 관건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