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MLB 공인 로진백 사용…투수들 감각 익히기

배정훈 기자 2023. 2.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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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야구대표팀 투수들이 오늘(25일)부터 실전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인 로진백을 사용했습니다.

이날 대표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 박세웅은 "손에 땀이 났을 때 사용해보니 (KBO리그 로진백보다) 좀 더 끈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투수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괜찮은 느낌이라 던지는 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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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야구대표팀 투수들이 오늘(25일)부터 실전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인 로진백을 사용했습니다.

대표팀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KT와의 연습 경기에 투수들의 적응을 돕고자 MLB 로진백을 대량 구매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로진백은 소나무 가루 성분으로 제작된 주머니 모양의 물건으로, 투수들은 땀을 제거하거나 미끄러움을 방지하고자 로진백을 사용합니다.

WBC에서는 MLB 공인구와 MLB 로진백을 사용합니다.

KBO리그 공인구, 로진백과 비교할 때 공 솔기의 도드라짐, 공 표면의 미끄러움, 로진백의 감촉, 크기 등이 달라 투수들은 무척 예민하게 여깁니다.

이날 대표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 박세웅은 "손에 땀이 났을 때 사용해보니 (KBO리그 로진백보다) 좀 더 끈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투수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괜찮은 느낌이라 던지는 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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