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야 뭐야"…송혜교→장원영, 졸업 사진 굴욕이 뭐예요 [Oh!쎈 이슈]

[OSEN=임혜영 기자]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들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은 어땠을까. 어제 찍은 듯 굴욕 하나 없는 레전드 미모를 뽐내는 스타들의 졸업사진을 모아봤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역대급 연기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는 송혜교는 고등학교 시절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였다. 졸업사진 속 그는 앳된 얼굴과 통통한 볼 등 고등학생 특유의 풋풋함이 느껴지며, 당시 유행한 스타일의 얇은 눈썹 모양만 뺀다면 어제 찍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현재의 얼굴이 그대로 녹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송혜교가 ‘더 글로리’에서 화장기가 거의 없는 메마른 얼굴로 열연을 펼칠 수 있었던 여기에서 비롯된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김태희의 졸업사진은 매년 회자될 정도로 레전드를 자랑한다. 김태희는 멋부리지 않은 단발머리에 앞머리를 올린 단정한 헤어스타일이며, 다소 촌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도 독보적인 미모의 후광으로 가려버린다. 여백 없이 꽉 찬 이목구비와 똑부러진 표정, 다부진 입술 등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모범생 김태희의 여고생 시절은 감탄을 유발한다. 이 사진 한 장이면 남편인 비가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불리는 것에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전지현 또한 레전드 졸업사진 라인업에서 빠질 수 없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긴 생머리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전지현의 고등학생 시절은 예상외로 짧은 쇼트커트의 모습이다. 새하얀 피부에 살짝 발그레한 볼은 10대 소녀의 풋풋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이틴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전 입담을 선보이는 한가인 또한 연정훈을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만들어버린 미모의 소유자이다. 한가인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뉴스에 출연한 모습만으로도 화제를 모았고 ‘도전 골든벨’에서는 완벽한 이목구비로 다시 한번 놀라움을 유발했다. 그의 졸업사진은 오똑한 콧날로 모태 미녀를 입증하기도. 한가인은 현재 두 아이의 엄마지만 여전히 졸업사진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해 졸업사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아이브 장원영의 사진도 화제를 모았다. 장원영은 지난 9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공예 원톱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눈이 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장원영은 큰 리본이 돋보이는 노란색 교복을 입고 머리카락을 넘기며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다.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며 증명사진에서도 굴욕 없는 상큼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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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