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농업' 전원회의 앞두고 "식량 문제 해결이 가장 절박"

이설 기자 2023. 2.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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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문제를 단일 의제로 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를 앞둔 북한이 25일 식량 문제 해결의 절박함을 드러내며 증산을 위한 분발을 호소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필승의 신심 백배하며 사회주의 전야에 애국의 땀을 바쳐가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농업 증산을 통한 식량 문제 해결은 '오늘날 가장 절박한 투쟁 과업'이자 '인민생활 안정향상을 위한 가장 선차적이며 초미의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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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으로 사회주의 전야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농업 문제를 단일 의제로 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를 앞둔 북한이 25일 식량 문제 해결의 절박함을 드러내며 증산을 위한 분발을 호소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필승의 신심 백배하며 사회주의 전야에 애국의 땀을 바쳐가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농업 증산을 통한 식량 문제 해결은 '오늘날 가장 절박한 투쟁 과업'이자 '인민생활 안정향상을 위한 가장 선차적이며 초미의 과제'라고 밝혔다.

신문은 '적대 세력들의 책동', '중대 보건 위기' 등으로 농업 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하단에는 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각지 당 조직, 농업부문 일꾼들의 소식을 전했다.

2면에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보낸 지진 피해 위로 서한에 대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보낸 답전을 실었다. 신문에 따르면 알 아사드 대통령은 "당신들이 숭고한 인간애와 도덕적 감정에 기초해 시련을 겪고 있는 시리아 인민을 도와주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귀국에 언제나 번영과 복리가 있을 것을 축원한다"라고 밝혔다.

3면에는 초급당 비서들에게 당 중앙이 준 '고정 분공'을 철저히 이행하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초급당 비서들이 당 중앙이 준 고정 분공을 일하는 흉내만 내며 '집행 중'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단에는 운산군 니답리, 곽산군 초장리, 룡천군 동신리 등 농장 마을들에서 새집들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4면에는 수십 년간 한 직종에 종사하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의사, 석탄연구원 실장, 평양철다리보공장 노동자, 청진기관차대 책임기관사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하단에는 사회주의애국청년선구자들과 청년들의 상봉모임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위기 의식을 고조하며 분발하고 있는 각지 소식을 각각 실었다.

5면에는 올해 들어와 공사에 진척을 보이고 있는 황주긴등물길 공사장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지금 물길건설사단의 일꾼들과 돌격대원들은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남은 공사과제를 빠른 기일 안에 끝내기 위한 투쟁을 계속 과감히 벌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6면에는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은정축산농장을 찾아 취재한 기행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이곳에서 과학적인 염소사양 관리방법으로 젖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과 새 농촌 주택들을 메탄가스화하기 위한 사업을 끈기있게 내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감염 상황에 대해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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