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경유 가격 추월…8개월만에 가격 재역전

이영실 기자 2023. 2.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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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 가격이 8개월 만에 경유 가격을 추월했다.

이날 부산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65.99원으로 경유 1542.72원과 20원 넘게 차이 났다.

주간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1579.05원으로 경유 1584.9원보다 조금 낮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7달러 내린 배럴당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5달러 내린 배럴당 104.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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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평균가 휘발유 1579.30원, 경유 1571.40원

휘발유 판매 가격이 8개월 만에 경유 가격을 추월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579.30원이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71.40원이다.

24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주유소에 경유가 휘발유보다 싼 가격표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부산은 격차가 더 컸다. 이날 부산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65.99원으로 경유 1542.72원과 20원 넘게 차이 났다.

주간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1579.05원으로 경유 1584.9원보다 조금 낮다.

하지만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지난주에 소폭 내렸다가 다기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4주째 내렸다.

보통 국내에서는 휘발유가 경유보다 비싸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경유 수급난 등으로 가격이 역전했다.

올해 초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은 37%에서 25%로 축소되고,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 유지되면서 가격 차가 줄기 시작했다.

또 유럽의 난방용 발전 수요가 줄면서 국제 경유 가격도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5달러 내린 배럴당 81.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7달러 내린 배럴당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5달러 내린 배럴당 104.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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