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랴크 보좌관 "올봄 대격돌…전쟁 속도 늦추지 않을 것"

곽상은 기자 2023. 2. 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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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미하일로 포돌랴크 보좌관을 SBS가 화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기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 (연내 종전이) 매우 유력합니다. 다만 올봄 전선에서 점령지를 늘리려는 러시아군을 상대로 이를 수복하려는 아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일 거고, 그 결과에 따라 종전 시점도 보다 분명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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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미하일로 포돌랴크 보좌관을 SBS가 화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이번 봄에 남동부 전선에서 대격돌이 벌어질 거라면서, 전쟁이 해를 넘기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곽상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기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 (연내 종전이) 매우 유력합니다. 다만 올봄 전선에서 점령지를 늘리려는 러시아군을 상대로 이를 수복하려는 아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일 거고, 그 결과에 따라 종전 시점도 보다 분명해질 겁니다.]

올봄 대격전의 승패는 누가 더 많은 무기 자원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서방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훨씬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 러시아군의 무기 자원은 제한적이고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올봄 이 전쟁의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겁니다.]

우크라이나군에 현재 가장 필요한 무기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155mm 포탄을 꼽았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 러시아군은 보통 전선에서 150km쯤 떨어진 곳에 무기고와 병영을 배치하는데, 이 지점을 공격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은 서방의 굳건한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전쟁으로 신냉전 양상이 공고화할 거란 우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 '신냉전'은 피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하면 됩니다. 그러면 다시 국제법이 존중되는 사회로 회귀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위원양)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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