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북한에 가스 탐지기 등 공급' 러시아인 기소

백운 기자 2023. 2. 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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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독 가스 탐지기와 소프트웨어를 북한에 불법적으로 공급한 러시아인이 기소됐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출통제 위반 등의 혐의로 일리야 발라카에프가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도청 장치 탐지 및 비밀 정보 송신 등에 사용되는 스펙트럼 분석기 및 신호 발생기 수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장비를 몰래 미국에서 수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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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독 가스 탐지기와 소프트웨어를 북한에 불법적으로 공급한 러시아인이 기소됐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출통제 위반 등의 혐의로 일리야 발라카에프가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발라카에프는 모스크바에 있는 북한대사관의 1등 서기관과 계약을 맺고 불법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도청 장치 탐지 및 비밀 정보 송신 등에 사용되는 스펙트럼 분석기 및 신호 발생기 수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장비를 몰래 미국에서 수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 남부지검은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 빅토르 벡셀베르그의 미국 내 재산 7천500만달러를 몰수하기 위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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