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요리·스페인어 교습"… 최우식과 '서진이네'서 서열 다툼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서진이네' 첫방송에서 최우식이 새 인턴 방탄소년단 뷔에게 서열이 밀릴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의 첫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 초반 멕시코 바칼라르에 식당을 열기로 한 이서진과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나영석 PD와 함께 서울 모처에서 사전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정유미는 실장에서 이사로 승진을 했고, 박서준도 실장 겸 주방장으로 승진을 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이서진에게 '우식이는 인턴 벗어나는 거냐'고 묻자 이서진은 "근데 얘는 식당은 처음이잖아. 숙박만 했잖아"라며 인턴 고정을 주장했다. 

이어 최우식이 "에이 불가능한 게 밑에 새로 들어오는 친구가 있잖아요"라며 막내 뷔를 언급했다. 

이서진은 "일단 너는 우리랑 같이 출발하지 않으면 올라 갈 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가 '너는 같이 출발을 못하냐'고 최우식에게 묻자 최우식은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최우식이 뷔를 언급하며 "걔랑 나랑 똑같은 직급이 되는 거냐"고 묻자 이서진은 "아니지, 걔가 위지. 걔는 같이 시작을 했으니까"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태형 씨는 함께 출발한다"고 전했다. 

이날 일정상 함께 하지 못한 뷔와 이들 멤버가 다시 한 번 사전 모임에 나섰다.     

나영석 PD는 최우식과 뷔의 서열 정리가 안됐다며 "서열 정리가 뜨거운 이슈"라며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직급에 대한 논의에 불을 붙였다. 

나영석 PD는 "거의 태형 씨가 사실 위라고 봐야지. 입사가 이틀 정도 빠를 수 있다"고 하자 뷔는 "제가 그 이틀 안에 익숙해져 보겠다"고 말했다. 

뷔는 "이번에 요리 레슨도 받고 스패인어 레슨도 받고 있다"며 최우식을 도발했고, 최우식은 "아까 사장님이 이야기했지. 너무 뭘 할려고 나대지 말라고. 사장님이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셔"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