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홀란드가 EPL 올해의 선수? NO..지금은 이 선수"

김대식 기자 2023. 2. 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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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캐러거는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고르게 된다면 마커스 래쉬포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러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엘링 홀란드는 비켜야 한다. 래쉬포드는 이제 완전히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에 EPL 올해의 선수 투표가 진행된다면 래쉬포드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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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이미 캐러거는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고르게 된다면 마커스 래쉬포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러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엘링 홀란드는 비켜야 한다. 래쉬포드는 이제 완전히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에 EPL 올해의 선수 투표가 진행된다면 래쉬포드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러거가 래쉬포드가 홀란드보다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유리할 수 있다고 본 이유는 크게 2가지였다. 먼저 활용법이다. 캐러거는 홀란드보다는 래쉬포드가 더 활용법이 많은 선수라고 판단했다.

캐러거는 "래쉬포드의 이번 시즌 경기장 전체적인 플레이를 홀란드보다 우월하다. 홀란드는 골을 많이 넣는 선수지만 페널티박스 지역밖에서 속도와 신체 능력을 모든 측면에서 극대화하는 방법을 아직 터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캐러거가 지적한 부분은 최근 영국 현지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다.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지만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같이 영향력이 하락해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경기 영향력이 매우 낮다는 게 비판의 이유다.

그에 비해 래쉬포드는 팀이 안 좋을 때마다 구세주처럼 등장해 알토란 같은 득점을 해주고 있다. 포지션 활용도만 봐도 래쉬포드는 좌측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우측 윙포워드까지 소화해주면서 경기 영향력을 뽐내는 중이다.

그 다음으로 캐러거는 올해의 선수상을 투표하는 시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홀란드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시기는 리그 극초반이다. 지금도 여전히 좋은 모습이지만 극초반에 비해서는 활약상이 떨어졌다.

반면 래쉬포드는 후반기 들어서 더욱 주가가 치솟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후 유럽 5대 리그에서 래쉬포드보다 많은 득점을 해낸 선수는 없다. 이에 캐러거는 "투표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건 투표가 진행되기 전 6주 전부터의 활약이다. 만약 래쉬포드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유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그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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