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 이야기 그만…우승에 집중"

배정훈 기자 2023. 2. 24.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스타 김연경이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근 은퇴 고민을 털어놨던 김연경은, 아본단자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팀 우승을 위해 은퇴 고민은 잠시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은퇴에 대한 얘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고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거에 포커스를 맞춰서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배구 스타 김연경이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단 은퇴 이야기는 접고, 팀의 우승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은퇴 고민을 털어놨던 김연경은, 아본단자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와 연이은 서브 득점으로 18점을 몰아쳐, 튀르키예 시절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난 스승에게 한국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팀 우승을 위해 은퇴 고민은 잠시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은퇴에 대한 얘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고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거에 포커스를 맞춰서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경은 아본단자 감독과 선수들의 소통을 위해 통역 역할도 자처하겠다고 밝혔고,

[김연경/흥국생명 : 영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제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내는 제자의 은퇴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아본단자/흥국생명 감독 : 유럽에서도 그렇고 소문은 잘 믿지 않는 편입니다. 김연경 선수와 팀을 위해 이번 시즌에 최선을 다하자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우승을 위해 마음을 다잡은 김연경은 5라운드 MVP 선정의 기쁨도 누렸고, 흥국생명은 아본단자 감독의 지휘 아래 팀 역대 최다승과 정규리그 1위를 향한 스퍼트를 시작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흥국생명 배구단)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