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유아인 측, 제3의 마약 검출 보도에 "경찰은 '알려줄 수 없다' 답변 뿐"

2023. 2.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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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에게서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소속사 UAA는 "저희는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유아인에게서 세 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알려진 프로포폴, 대마초와 별도로 또 다른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 MBC 측은 "유아인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유아인으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친 뒤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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