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에도 아이돌은 다친다…엑소 수호, '운동화 1억치 먹튀' 루머 희생양[종합]

장진리 기자 2023. 2.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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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1억 원어치에 달하는 신발을 스타일리스트에게 반납하지 않았다는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수호로 추측돼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을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24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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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수호.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1억 원어치에 달하는 신발을 스타일리스트에게 반납하지 않았다는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수호로 추측돼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을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24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갖고 싶은 건 많고, 눈치는 없고. 벌써 준다고 한 지가 6개월 지나고 있는데 언제 주는 거니', '가식적인 삶 그만 살고 눈치 좀 챙겨',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 제발' 등의 글을 쓰며 특정 브랜드의 신발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에서는 A씨가 과거 수호의 스타일리스트였고, A씨가 해당 브랜드의 신발을 수호를 위해 준비했다는 사진을 게재했었다며 해당 폭로의 주인공이 수호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한 수호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브랜드를 좋아한 지 10년 정도 됐다. 다른 브랜드 신발은 잘 안 신는다"라며 "운동화만 500켤레 보유하고 있다. 데뷔할 때 쯤에는 줄 서서 한정판 운동화를 산 적도 있다"라고 언급한 사실을 들어 해당 의혹이 사실일 것이라고 유도하는 주장까지 나왔다.

SM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수호와 무관하다"라며 "악의적인 가지고 당사 아티스트(수호)를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대응하겠다"라고 했다.

해당 루머가 확산된 과정에서 악의적인 움직임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짜면 문제니까 주어 까야 한다는 식으로 몰고 가야함"이라며 "해체를 위한 빌드업"이라고 루머 생성 및 유포를 시도하는 듯한 모습으로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엑소 수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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