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작년 '최대 매출' 달성…반도체 가격 상승에 영업익은 64.2% '뚝'

지난해 매출 3367억원·영업이익 45억원…BMW향 블랙박스 수출 등에 매출 49.3%↑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팅크웨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반도체 등 가격 상승 압박에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매출 3천367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9.3%나 늘어나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4.2%나 급감했다.

팅크웨어 본사 전경 [사진=팅크웨어]

매출은 BMW향 블랙박스 수출과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큰 폭 성장했다. 하지만 반도체 등 원부자재 수급 및 가격 상승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리더십 유지와 액션캠, 생활가전 시장으로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급 및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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