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나 좋은 일해"...송혜교, 위안부 피해자 다큐 내레이션 참여

이수연 2023. 2. 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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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위안부' 피해자를 응원하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한다.

24일 MBC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송혜교가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MBC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의 내레이션 하에 그려질 '위안부'에 대한 모든 것, MBC 3·1절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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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위안부' 피해자를 응원하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한다.

24일 MBC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송혜교가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MBC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약 11년간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간판, 작품을 후원하는 등 역사 문제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선행을 해오던 송혜교가 이번엔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한다.

'할매 이즈 백'은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통해 해결되지 못한 채 피해자 삶 속 깊숙히 스며든 '위안부' 문제를 낱낱이 살펴본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위안부' 문제, 전시 성폭력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등 '위안부' 관련 활동에 열의를 잃지 않는다.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그저 "뭐가 힘들어. 96세 활동하기 딱 좋은 나이지"라며 환하게 웃는 이용수 할머니. 할머니의 노력에 피해자 증언이 세상에 나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 자리인 '위안부'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뿐이다.

또한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일본군의 성 착취 등 '위안부' 관련 기록을 찾고 진실에 다가간다. UN 특별보고관이었던 게이 맥두걸은 '전쟁 상황에서의 조직적 강간, 성 노예, 노예적 취급 관행에 관한 특별 보고서'에 위안소를 '강간 캠프'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 일본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는 자서전 '카랑코롱 표박기'에서 위안소를 지옥이라 설명했다. 이처럼 진실을 마주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위로하는 사람도 있으나 부인할 수 없는 증거에도 잘못됐음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우익들도 있다.

한편 송혜교의 내레이션 하에 그려질 '위안부'에 대한 모든 것, MBC 3·1절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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