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맘카페 상품권' 피해자 집단 고소…"피해 추산 98억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원수 1만 5천명의 맘카페 운영자가 이른바 상품권 재테크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피해자들이 단체로 추가 고소장을 인천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고소에 나선 피해자는 30명이고,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금액은 98억 6천여만 원입니다.
피해자들은 맘카페 운영자인 박 모씨가 주문 금액에서 10%에서 39% 가산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배송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맘카페 상품권' 피해자 집단고소.."피해 추산 98억 원"]
회원수 1만 5천명의 맘카페 운영자가 이른바 상품권 재테크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피해자들이 단체로 추가 고소장을 인천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고소에 나선 피해자는 30명이고,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금액은 98억 6천여만 원입니다.
["10~39% 가산된 금액으로 상품권 배송해주겠다 속여"]
피해자들은 맘카페 운영자인 박 모씨가 주문 금액에서 10%에서 39% 가산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배송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 대상에는 박 씨와 함께 사업을 해온 송 모씨와 박씨의 아들도 포함됐습니다.
송 씨는 박 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마켓의 대표로 등재돼 있고, 박 씨의 아들은 피해금액을 입금받은 계좌의 명의인입니다.
박 씨 측 변호인은 "변제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전담수사팀 구성해 조사 방침 ]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박 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SBS 박재연입니다.
( 취재 : 박재연 / 영상편집 : 신세은 / VJ : 노재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암 투병 안성기, 얼굴 부기 빠진 근황…“매일 1시간씩 헬스”
- “이런 방에 살라고? 비참하다”…초급 간부 숙소 어떻길래
- 끝내 시신으로 돌아온 故 고미영…목숨 걸고 약속 지켜낸 김재수 대장
- “서울대 졸업하고 뭐 하면 좋을까?”…총장의 물음에 AI는 이렇게 답했다
- 국회의원이 팔에 '42299' 타투 새긴 이유?
- 흑인 친구에게 절하는 백인? 선생님이 시켰다는데…
- 새까만데 “그냥 드세요”…'백종원 예산시장' 휴장 이유?
- “유아인 아니라 엄홍식 잡았다”…모발서 프로포폴 양성
- 70억 당첨자의 '소소한 행복'…“배달비 신경 안 써요”
- 홍석천 이후 20여 년, 우리나라서도 샘 스미스가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