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물가 떨어지고 있다…경기침체 없는 연착륙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근원물가)이 목표인 2%보다 계속 높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준의 목표금리를 언급하며 "12개월 기반(연간 기준)으로 재면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고 더 내려갈 것으로 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보다 높은 채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근원물가)이 목표인 2%보다 계속 높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인도를 방문한 옐런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또 "노동시장 호조와 미국의 강력한 대차대조표 덕에 경기침체 없는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연준의 목표금리를 언급하며 "12개월 기반(연간 기준)으로 재면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고 더 내려갈 것으로 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보다 높은 채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원인플레는 농산물(곡류 제외)과 석유류를 제외한 품목의 물가다.
앞서 23일 옐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압박에도 미국과 세계의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그는 미 경제가 "펀더멘탈이 양호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알다시피, 고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가계 형편도 좋다"면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앞서서 가졌던 대차대조표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父, 돼지 잡는 백정…내장 떼주면 혼자 구워 먹었다"
- '야인시대' 정일모 "20대 때 조직 생활…'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배우 전향"
- "엄인숙, 예뻐서 놀라…입원한 남편에 강제로 관계 후 임신"
- 이상민, 母 사망 후 출생비밀 충격…호적에 본인 없고 '숨겨진 친동생' 있었다
- "변호사 돼 잘 먹고 잘 사네"…밀양 성폭행 사건 판사 근황 공개 '부글'
- "지숙아 고생 많았어" 이두희, 631일 만에 무혐의 처분 심경 고백
- 뻔뻔하게 잘 살 스타, 4위는 구혜선…1위·2위 이름에 '끄덕'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자전거 훔치다 잡히자 "저 여자 참교육"
- 기아 팬 꽉 찼는데 "우리 두산 파이팅"…배현진 시구에 "우~" 야유
- "비계 샀는데 살코기 엣지 있네"…알리서 산 삼겹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