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졸업하고 뭐 하면 좋을까?"…총장의 물음에 AI는 이렇게 답했다

민경호 기자 2023. 2.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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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이 졸업 후에 무엇을 하면 좋겠느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에게 물었습니다.

서울대 전기 학위수여식이 오늘 낮 2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서울대에서 열린 대면 학위수여식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쨉니다.

서울대는 2019년 8월을 마지막으로 3년 간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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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이 졸업 후에 무엇을 하면 좋겠느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대답이 나왔을까요? 그는 특히 "서울대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시간을 남을 돕는 데 사용하라"는 답변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유 총장은 오늘(24일)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AI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삶이 여럿이 함께해야 하는 공동 달리기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인공지능이 던진 이 조언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대 전기 학위수여식이 오늘 낮 2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학사 2천154명, 석사 1천708명, 박사 775명 등 모두 4천637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서울대에서 열린 대면 학위수여식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쨉니다.

서울대는 2019년 8월을 마지막으로 3년 간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을 했습니다.

유 총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주도적인 인재"라며 "새로운 출발에 앞서 스스로 돌아보고 그러한 성찰을 통해 '자기 삶의 개척자'가 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요동치는 세계 패권 구도, 기후변화 등 시대적 변화는 우리 사회에 혼란과 두려움을 던진다"며 "여러분들은 이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전환기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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