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런닝맨' 발언 해명…신봉선 "시원하게 귀싸대기 한 대만 맞아라" [하하 PD]

2023. 2.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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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개그맨 하하에게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

22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런닝맨' 발언에 대해 만회를 시도했다.

앞서 하하는 '런닝맨'에서 MBC '놀면 뭐하니' 멤버들에 대해 "걔네들이 뭐 정이 있냐? 걔들은 그냥 지나가는 애들이야. 우리는 가족이야"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개그맨 양세찬이 하하의 만회를 위해 돕기 위해 하하의 생방송에 출연했다.

신봉선에게 전화한 양세찬은 "누나 어제 방송 보셨죠?"라며 말문을 텄다. 신봉선이 "어제 짤로 봤어. 런닝맨"이라며 "아, 하하 오빠면 전화 좀 끊어줘. 별로 안 친해서 불편해"라고 답했다.

양세찬이 "아, 안 친하구나"라며 반응하자 신봉선이 "우리는 스쳐가는 인연이라고 얘기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찬이 "그게 아니다. 정확한 워딩을 해주겠다"며 "(하하가) 야 걔네들은 그냥 지나가는 애들이야"라고 했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신봉선은 "그래. 평소에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그따위로 행동했던 거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혹시 하하 형 없는 채팅방이 있냐고 묻자 신봉선이 "야 없겠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하하는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인데. 왜 그래"라고 격분했지만 신봉선은 "하동훈 선배님 안녕하세요"라며 선을 그었다.

계속되는 시도에도 '런닝맨' 발언이 만회되지 않자 하하는 "'런닝맨' 다 지나간 것들 아니야"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신봉선은 "하동훈 씨는 얍쌉이인 것 같다"며 "내가 아는 양아치 중에서 가장 양아치야"고 발언했다.

하하가 계속 배우 전소민 때문이라고 변명하자 신봉선은 "소민이가 나만큼 초라할까? 내 계획대로라면 나는 올해 입학시키는 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하하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끝으로 만나서 해명하겠다는 하하에 신봉선은 "오빠, 시원하게 귀싸대기 한 대만 맞아주세요"라고 해답을 건넸다.

[사진 = 하하 PD 유튜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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