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안보리 소집에 "자위권 명백한 침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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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미국을 향해 "적대적이며 도발적인 관행을 계속 이어가다가는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국장은 유엔을 향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단죄해야 한다며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의 재추진 움직임에 관해선 "우리 국가의 자위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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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북한은 24일 미국을 향해 "적대적이며 도발적인 관행을 계속 이어가다가는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앞서 20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유엔안보리 공개회의가 소집된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며 강력히 항의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국장은 유엔을 향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단죄해야 한다며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의 재추진 움직임에 관해선 "우리 국가의 자위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반발했다.
권 국장은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전면에 내세워 우리의 자위권을 어째보려는 기도를 한사코 추구하고 있는 이상 우리는 절대로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에 끌려 다니며 우리의 자위권을 또다시 탁우에 올려놓을 경우 상응한 강력대응조치가 따라서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4기의 발사 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우리 군 당국은 한·미 정찰감시 자산에 포착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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