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147㎞-최 항&이흥련 홈런…SSG, '선발 점검' 청백전 2대2 무승부

이종서 2023. 2. 24.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두 번째 청백전을 실시했다.

SSG는 23일(이하 현지시간)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캠프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전날 2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한 최 항은 두번째 청백전에서도 장타를 선보이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계획했던 라이브 BP 2회, 청백전 2회 등 총 4번의 실전 훈련을 통해 선수들 컨디션 및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진(왼쪽)-이흥련. 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두 번째 청백전을 실시했다.

SSG는 23일(이하 현지시간)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캠프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6이닝 경기로 진행됐으며, 선발투수 자원인 로메로, 맥카티, 박종훈, 문승원 등 4명이 각각 2닝 또는 40구 투구에 맞춰 피칭을 실시했다.

경기는 청팀과 백팀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팀은 1회초 2사후 최 항이 백팀 선발 로메로의 148㎞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2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한 최 항은 두번째 청백전에서도 장타를 선보이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청팀은 3회초 공격에서도 이흥련이 백팀 두 번째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백팀은 5회말 박성한의 볼넷과 이재원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김성현이 청팀 투수 김태훈의 초구 직구를 우전 안타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투타 MVP는 신인 투수 송영진, 야수 이흥련이었다.

송영진은 6회말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상대로 9개만 투구하며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 147㎞ 기록.

첫 실전 피칭을 마친 송영진은 "첫 청백전인만큼 마운드에서 도망가지 않는 피칭을 하고 싶었다. 타자 상대로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려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하면서 선배들의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백전 홈런을 기록한 이흥련은 "스프링캠프에서 준비한 것을 오늘 경기에서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특히 타격 포인트가 계속 뒤쪽에 형성됐었는데, 코치님들과 (김)강민이 형이 앞 쪽에 둘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줘 그 부분에 집중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계획했던 라이브 BP 2회, 청백전 2회 등 총 4번의 실전 훈련을 통해 선수들 컨디션 및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