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수사 '찬성 49% vs 반대 41%'…불체포특권 폐지 57%[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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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성남FC 후원 의혹 수사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를 '구속수사 해야한다'는 입장이 국민 절반에 가까운 4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이재명 대표를 구속수사해야 한다(71%)고 답한 경우가 많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구속수사가 안 된다(41%)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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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성남FC 후원 의혹 수사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를 '구속수사 해야한다'는 입장이 국민 절반에 가까운 4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2월 4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재명 대표 구속수사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가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구속수사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은 41%,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구속수사' 46%, '구속수사 안 된다' 47%, 인천·경기 각 46%, 47%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권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답변이 각각 56%, 58%, 62%로 나타났다. 광주·전라 지역은 구속수사 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72%로 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40·50대는 구속수사 안 된다는 답변이 각 49%, 52%, 51%였고, 18~29세·60대·70대 이상은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답변이 다수였다.
지지정당, 성향별로 봤을 때는 무당층이나 중도층에서도 구속수사 해야한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무당층에서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응답은 45%, 구속수사하면 안 된다는 답은 29%였다. 모름, 응답거절은 26%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답변이 48%, 구속수사하면 안 된다는 답변은 41%였다. 모름, 응답거절은 11%였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성역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7%, '정치탄압 방어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가 27%, 모름 또는 응답거절 16%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폐지 71%, 유지 15%였고 민주당 지지층은 폐지와 유지 입장이 각 45%로 동일한 답변비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폐지 54%, 유지 18%였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 폐지 67%, 유지 19%였고 중도층은 각 60%, 27%, 진보층은 각 50%, 42%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이재명 대표를 구속수사해야 한다(71%)고 답한 경우가 많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구속수사가 안 된다(41%)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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