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케시마의 날' 한미일 훈련에 '일본해' 표기까지‥굴욕적 참사"

박윤수 yoon@mbc.co.kr 2023. 2.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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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인 지난 22일 한미일 연합훈련이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되고, 미일 당국이 훈련 이후 발표한 자료에서 "'일본해'에서 훈련했다"고 표현한 데 대해 "굴욕적인 참사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이 이뤄졌다, 이 말을 듣고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모르는 사람이 특히 정부·여당에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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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인 지난 22일 한미일 연합훈련이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되고, 미일 당국이 훈련 이후 발표한 자료에서 "'일본해'에서 훈련했다"고 표현한 데 대해 "굴욕적인 참사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진영 편향적인 종속 외교기 대한민국의 안보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이 이뤄졌다, 이 말을 듣고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모르는 사람이 특히 정부·여당에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외교 노선을 보면 친구 아니면 적, 모 아니면 도의 단세포적 접근으로, 국익이 완전히 실종되고 있다"면서 "북한 도발에 맞서 대비하는 것은 좋지만 일본 발밑으로 들어가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국민의 경제고통지수가 IMF 이후 최악을 기록하고, 물가 폭탄, 이자 폭탄에 이제는 서민 증세 폭탄까지 수많은 국민들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보내고 있는데, 정부는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에 대해서 '세금 좀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올려야 되냐'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가격 오를 줄 모르고 세금을 올렸다는 말이냐?"고 비판하며 “이 정권은 하나부터 열까지 국정을 장난처럼 운영하는 거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857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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