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전통행사 '기절놀이'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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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무풍면 현내리의 전통 행사인 기절놀이의 전승 육성과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기절놀이를 원형으로 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무풍면 주민을 보존회원으로 모집해 전수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정희 군 문화재팀장은 "무풍면 주민을 중심으로 기절놀이를 재연해 안성낙화놀이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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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풍면 현내리의 전통 행사인 기절놀이의 전승 육성과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절놀이는 정월대보름에 윗마을과 아랫마을 주민이 농악대의 가락에 맞춰 마을의 상징인 기(旗)를 들고나와 서로 절을 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민속놀이다.
주민들은 기절놀이에 이어 줄다리기와 뒤풀이 굿으로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은 2008년 무풍기절놀이보존회를 설립해 2009년부터 정월대보름과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기절놀이를 재연하고 있다.
군은 기절놀이를 원형으로 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무풍면 주민을 보존회원으로 모집해 전수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희 군 문화재팀장은 "무풍면 주민을 중심으로 기절놀이를 재연해 안성낙화놀이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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