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규모 산불 피해 칠레에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

김효정 2023. 2.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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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산불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칠레에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칠레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칠레에선 지난 3일께부터 중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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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민둥산 돼버린 칠레 중남부…서울 면적 5.5배 소실 (비오비오 로이터=연합뉴스) 남미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지난 3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12일(현지시간) 비오비오주의 일부 산림지대가 전소돼 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비오비오주와 라아라우카니아주를 중심으로 번진 화재로 현재까지 24명이 숨지고 6천명에 육박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실 면적은 서울 면적(605㎢)의 약 5.5배인 3천360㎢로 추산했다. 2023.02.13 jason366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대규모 산불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칠레에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칠레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칠레에선 지난 3일께부터 중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칠레산림공단(CONAF)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 면적의 8.5배에 이르는 지역이 피해를 봤고 24명이 숨지고 6천8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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