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촉발' 와인스틴, 뉴욕 징역 23년형 이어 LA 16년형 '철퇴'

김영아 기자 2023. 2.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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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의 옛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16년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LA 고등법원은 이탈리아 배우 겸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와인스틴에게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0년 뉴욕 법원이 와인스틴에 대한 '미투' 재판에서 23년 징역형을 선고한 데 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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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의 옛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16년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LA 고등법원은 이탈리아 배우 겸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와인스틴에게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0년 뉴욕 법원이 와인스틴에 대한 '미투' 재판에서 23년 징역형을 선고한 데 이은 것입니다.

앞서 LA 배심원단은 지난해 12월 와인스틴이 2013년 LA 영화제 기간 이탈리아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와인스틴은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LA 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와인스틴은 먼저 뉴욕에서 23년 형기를 마친 뒤 LA에서 더 16년 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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