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괴뢰 호전광들 연중 ‘북침전쟁연습’… 나토 바짓가랑이 매달린 특등 머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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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24일 올해 계획된 한미연합훈련들이 '북침전쟁연습'이라는 주장을 펴고 "괴뢰 호전광들은 연중 어느 한 달도 빠짐없이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미친 듯이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에서 개최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과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등을 거론하면서, "남조선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최악의 전쟁 접경에로 치달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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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24일 올해 계획된 한미연합훈련들이 ‘북침전쟁연습’이라는 주장을 펴고 “괴뢰 호전광들은 연중 어느 한 달도 빠짐없이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미친 듯이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 매체는 이날 ‘가리울 수 없는 침략적 정체’ 제목 논평에서 국방부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이같이 날을 세웠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에서 개최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과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등을 거론하면서, “남조선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최악의 전쟁 접경에로 치달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감행되게 될 북침 불장난 소동들이 종전의 북침 핵선제타격계획인 ‘작전계획 5015’를 더욱 공격적으로 갱신한 새로운 침략전쟁 각본에 따라 진행되게 되는 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과 엄중성이 배가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최근 한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첫 ‘군사참모대화’를 개최한 것을 두고도 날카로운 경계심을 드러냈다. 매체는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군사쁠럭인 나토의 바짓가랑이에까지 매달려 선봉장 역할을 자청해나서는 역적패당이야말로 반공화국 대결을 위해서라면, 2중 3중의 총알받이로 나서는 것도 서슴지 않는 대결 광신자, 특등 머저리들”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3~14일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를 개최해 전략개념을 공유했다.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관한 나토의 이해 증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부장급 정례회의체이며, 2021년 11월 합참의장의 나토 방문과 지난해 4월 나토 군사위원장의 방한 때 양측이 그 필요성에 공감해 정례화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열렸다.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내년에 벨기에에서 열린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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