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방가 전 마스터카드 CEO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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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세계은행(WB) 총재 후보로 아제이 방가(사진) 전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를 추천했다.
방가 전 CEO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WB 총재 자리가 공석이 된 것은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오는 6월 말까지만 근무하고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WB 총재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미국이 선임하는 게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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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세계은행(WB) 총재 후보로 아제이 방가(사진) 전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를 추천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는 사람과 시스템을 관리하고 세계 각국 글로벌 지도자의 파트너가 돼 결과를 만든 능력을 증명했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WB를 이끌 경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방가 전 CEO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지난 2008~2009년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CEO를 지냈고, 2009년 마스터카드에 합류해 2010년부터 CEO로 일해 왔다. 지금은 사모펀드 운영사 제너럴애틀랜틱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WB 총재 자리가 공석이 된 것은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오는 6월 말까지만 근무하고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 때 임명된 맬패스 총재는 바이든 정부 들어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WB 총재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미국이 선임하는 게 관례다. 총재 임기는 5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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