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서장훈 "故 김영희 선배님, 큰 도움 드린 것도 아닌데 언급해주셔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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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 여자 농구의 전설, 故 김영희를 추모했다.
2월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난 김영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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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 여자 농구의 전설, 故 김영희를 추모했다.
2월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난 김영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말단 비대증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방 밖을 벗어날 수 없었던 김영희 선수. 전성기를 누리던 25세에 뇌종양으로 쓰러진 그는 다시 코트로 돌아가지 못 했다.
생전 인터뷰에서 김영희 씨는 "뇌종양으로 인해 뇌하수체호르몬이 엄청 많이 흘렀고, 여성호르몬 구멍과 인슐린 구멍을 막아버려서 당뇨가 왔다. (당뇨) 수치가 500이 넘었다. 나중에 뛰다 보니까 발바닥에 감각이 없더라. 그때 알았다"고 털어놨다.
김영희 씨는 은퇴식도 없이 생을 마감해야 했다.
여고 농구부 동창 이재미 씨는 "저희는 늘 우승, 아니면 준우승이었다. 승희는 대형 스쿨 버스로 전교생들이 다 응원 올 정도로 열광했다. 장충체육관을 앞뒤로 꽉 채워서 뛸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미 씨는 김영희 씨에 대해 "저희 체육관에 자주 왔다. 그냥 안 온다. 걸음걸이도 힘든데 과자, 과일, 음료수, 또 화장품을 싸서 온다. 그래서 막 나눠 주고 자기도 먹고 이렇게 남한테 주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다. 나이 먹으면서 남한테 베풀 줄 아는 그런 아인데. 그런 사람이 좀 오래 같이 있어야 하는데. 엄마 같은 친구였다. 결혼도 안 했는데 엄마 같다는 생각 참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선배님이 여러가지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연락을 드린 적이 있다. 그때 처음 뵀고, 그 뒤로도 선배님께서 저희 시합을 한 번 정도 보러 오신 적이 있다. 많이 뵙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쎄 제가 엄청 큰 도움을 드린 것도 아닌데 인터뷰에 몇 번 언급을 해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또 몇 년 전에 한 번 또 연락을 드린 일이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어려우신 건 없는지 여쭤 본 적도 있고. 하여튼 여러가지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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