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임창정 재혼 언급 "결혼식 여유있는 남편 처음봐" 웃음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서하얀이 '동상이몽2'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결혼식 사진과 비하인드를 털털 털었다. 

23일 서하얀이 개인 채널을 통해 ‘서하얀♥임창정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합니다(나이 차이, 결혼 비용, 스드메, 준재 임신, 추억 여행)’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서하얀은 ‘오늘은 동상이몽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결혼식 썰&정보를 담아봤습니다 :)’ 라며 ‘굉장히 오랜만에 웨딩 앨범을 꺼내 봤는데 남편과 연애 하던 때도 생각나고 준우, 준성, 준호가 결혼식에서 귀엽게 화동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재밌게 추억 여행 한 것 같아요’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먼저 서하얀은 “생각해보니까 남편한테 선물받은 날? 생일 말고 1월 결혼기념일 우리 결혼기념일에 뭐할까 했다”며 운을 뗐다. 서하얀은 “임신 7개월에 결혼, 더 늦춰지면 식장에서 애를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며 “예쁜 웨딩드레스 못 받을까봐 일정 당겨서 잡은게 2017년 1월, 12월에 못한 이유는 남편 콘서트, 연말을 피해자는 부모님 말에 해를 넘기고 비수기에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서하얀은 “결혼식 청첩장도 직접 디자인하고 발주했다 강남에서 크게 진행했다 남편 지인이 많아제일 큰 곳을 선택했다”며 “결혼식에 국수 빠지면 안 된다고 해 국수를 먹어야 잘 살고 오래 간다고 해 양식코스에 잔치국수로 출발했던 기억. 난 정신없어 못 먹었다”며 회상했다.

또 헤어 메이크업에 대해서 서하얀은 “원장님이 남편과 친분이 있어서 원장님이 선뜻 도움 주셨다, 올백머리로 깔끔하게 했다”며“당시 임신 상태라 살이 좀 있으니 올백스타일로 했다”고 했다. 또 드레스에 대해선 “A라인으로 임신 숨겼다, 당시 후덕한 모습..70키로 일 때”라더니 “지금과 17~18키로 차이가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화동도 준비했다 남편도 씪씩하게 웃으면서 파워워킹했다 지금과 똑같아, 변한게 없어 나만 변했다”면서“성혼선언문 대체해 서로 지켜야할 것들도 각자 써서 낭독했다 ,사회는 이수근 삼촌, 이런 유명한 분들이 다녀갔구나 사진을 보고 알았다, 박나래 언니도 왔다 이제야 기억이 난다, 유희관 선수도 ‘결혼해줘’ 불러줬다 남편이 2절 불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부분에 대해 뽀뽀하는 장면도 공개, 그는 “당시 25세였다 결혼식 당일 배에 힘을 주고 있어 배 뭉침이 왔다어린 마음에 배에 힘을 주고 다녔다”며 “폐백은 안 하는 대신   2부는 한복입었다 배 때문에 드레스 아닌 한복입었다”고 떠올렸다.

서하얀은 “드레스 업체 딱 두 군데 다녔다, 헤어샵에서 드레스 입은 모습. 처음 본 남편이 진짜 예쁘다고 놀랐다 사진 많이 담아줬다”면서 “남편은 헤어 메이크업 20분 걸려, 기다라다가 사우나 갔다온다고 하더라, 그렇게 여유있는 남편 처음봐. 그 정도로 여유가 있었나보죠?”라며 재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하얀은 “덕분에 추억회상했다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무리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