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수호, 라이벌 길병민에 승리…장윤정 "호소력 끝판왕"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2.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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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길병민과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첫 번째는 최수호와 길병민이 대결을 펼쳤다.

최수호는 1266점을 획득, 길병민은 119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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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최수호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길병민과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4차전 1대 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는 최수호와 길병민이 대결을 펼쳤다. 지난 대결에서 2연속 진을 차지한 최수호는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을 선곡했다.

최수호는 "일본에서 13년을 살았다. 일본에서 지내다 보니까 외국인으로서의 차별과 겪고 싶지 않았던 일을 부모님이 겪었다. 부모님께서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말라고 국악을 권유해 주셔서 지금의 최수호가 있지 않나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명곡이다. 어머니를 위해 이 곡을 선곡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최수호는 깊은 음색으로 진한 감성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를 향한 사무치는 애절함은 관객을 눈물짓게 했다. 조용히 읊조리듯 표현한 효심에 곳곳에서 감탄이 쏟아지기도. 길병민은 이병철의 '매화'로 역전을 노렸다. 성악 황태자답게 울림을 선보였다.

미스터트롯2 최수호 / 사진=TV조선 캡처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진성은 최수호에겐 "저도 어린 시절에 소리를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와 매치가 된다"고 칭찬했다. 길병민에게도 "아주 좋았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최수호만의 무기가 보인다. 선곡도 잘했고 호소력 끝판왕, 장점을 잘 사용한다"고 호평했다.

박선주는 "길명민이 다른 오디션에 나왔으면 만점을 줬을 것 같다. 훌륭하셨지만 노래할 땐 전달력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발성이 뛰어나 가사가 묻힌 것 같다"며 "최수호는 국악과 트로트의 밀당을 잘하며 끌고 갔다. 참 잘했다"고 평했다.

마스터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는 최수호의 승리였다. 최수호는 1266점을 획득, 길병민은 1193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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