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체육회, 2025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추진

권종오 기자 2023. 2. 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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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처럼 아시안게임도 동, 하계로 나뉘어 열리죠.

 대한체육회가 2년 뒤인 2025년 동계 아시안게임의 한국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빙상연맹과 스키협회를 비롯한 7개 동계스포츠 경기 단체는 최근 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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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처럼 아시안게임도 동, 하계로 나뉘어 열리죠. 대한체육회가 2년 뒤인 2025년 동계 아시안게임의 한국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빙상연맹과 스키협회를 비롯한 7개 동계스포츠 경기 단체는 최근 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동계 단체들이 뜻을 모은 이유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지 못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습니다.

2021년 대회는 유치 신청국이 없던 와중에 코로나까지 겹쳐 취소됐고 2025년 대회도 아직 유치를 신청한 나라가 없습니다.

2029년 대회는 중동국가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데, 동계 단체들은 그때까지 아시안게임이 없을 경우 하계 종목에 비해 동계 종목 선수들의 불이익이 너무 크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동계 경기 단체 관계자(음성 변조) : 이런(아시안게임) 것을 통해서 동기부여도 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도 있고 또 연금 수혜도 있고.]

대한체육회는 개최를 추진하기로 하고 가장 중요한 비용 절감을 위해 개-폐회식을 대폭 축소하고 경기 위주로 대회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음성 변조) : 선수들이 시합만 할 수 있게 해주자 그런 의견이 많이 있더라고요. 어쨌든 하자였어요.]

체육회는 조만간 문체부는 물론 서울, 강원, 전북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구체적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남일)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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