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우병 발생…중국에 소고기 수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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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 브라질이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23일 중국에 대한 소고기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농업부는 22일 광우병 발생을 확인한 후 양국 간 무역 절차에 따라 중국행 소고기 선적을 멈췄습니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수출된 쇠고기의 60%가 중국으로 향했던 만큼 이번 수출 중단은 JSB, 마르프리그, 미네르바 등 브라질 3대 육류 수출업체에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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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 브라질이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23일 중국에 대한 소고기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농업부는 22일 광우병 발생을 확인한 후 양국 간 무역 절차에 따라 중국행 소고기 선적을 멈췄습니다.
당국은 조속한 교역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수출된 쇠고기의 60%가 중국으로 향했던 만큼 이번 수출 중단은 JSB, 마르프리그, 미네르바 등 브라질 3대 육류 수출업체에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의 '정형' 또는 '비정형'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감염된 소의 샘플을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실험실로 보냈습니다.
정형 광우병은 통상 소뼈 등을 갈아 만든 육골분이 들어 있는 사료 등 오염된 사료를 섭취해 감염되며,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비정형은 정형과 달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브라질 농업부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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