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동해 대형 산불 낸 '토치 방화범' 징역 12년 확정

송인호 기자 2023. 2. 23.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3월 강원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일대에 대형 산불을 낸 60대에게 대법원도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3월 5일 새벽 강릉 옥계면에서 토치 등으로 자택과 빈집, 창고에 불을 낸 뒤 산에도 불을 질러 대형 산불을 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씨의 방화로 강릉·동해시 일대 주택 80채와 산림 4천190㏊가 불에 타 약 394억 원 상당의 피해가 났고, 당시 이 씨의 어머니는 대피 중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강원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일대에 대형 산불을 낸 60대에게 대법원도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1살 이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3월 5일 새벽 강릉 옥계면에서 토치 등으로 자택과 빈집, 창고에 불을 낸 뒤 산에도 불을 질러 대형 산불을 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씨의 방화로 강릉·동해시 일대 주택 80채와 산림 4천190㏊가 불에 타 약 394억 원 상당의 피해가 났고, 당시 이 씨의 어머니는 대피 중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